Fast campus School

안드로이드 개발

김민식 수강생 인터뷰

학력이나 경력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2017.03.09 | 1358 명 읽음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드로이드 개발 스쿨 수강생 김민식입니다. 24살이고요. 거제도에서 올라왔습니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전자 쪽에서 3년간 일했습니다. 자동차 설비, 설계 이런 일이요. 설비가 단순히 기계, 부품, 회로로만 돌아가는 게 아니거든요. 이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걸 프로그래밍 하는 분과 협업하면서 프로그래밍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라고 소형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아예 프로그래밍으로 전향을 생각하게 되었죠.


그렇게 프로그래밍쪽으로 가야지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일을 하고 있던 중이라 더욱 그랬죠. 친구 소개로 패스트캠퍼스라는 곳이 있다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후에 페이스북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패스트캠퍼스를 알게 되었어요. (여담이지만 지방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안드로이드 개발 SCHOOL 수강 전에 다른 교육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상당한 투자가 필요한 일이다 보니 여러 군데 찾아보기는 많이 찾아봤죠. 그런데 일단 프로그래밍을 해야겠다고 확고하게 마음을 먹은 후에, 국비교육을 선택지에 넣지 않은 이유는 분명했어요. 폴리텍 대학에서 전자 관련해서 교육을 받았었거든요. 이때 국비교육의 어두운 면이랄까 한계를 먼저 본 거죠. 일단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트렌드에서도 한참이나 멀어져 있었어요. 그리고 실질적인 공부 시간이 너무 짧았고요. 오히려 일을 해보고 나니 기술이라는 게 조금씩 배운다고 느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버려서 비용적인 문제를 넘어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아는 형이 안드로이드를 국비교육기관에서 배웠는데 제가 폴리텍 대학에서 느낀 한계를 그대로 느꼈다는 얘기를 듣고 시간 낭비하지 말자는 강한 믿음이 생겼죠.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메리트는 많죠. 개발자에 대한 수요 부분 말 그대로 취업 부분에서 그렇고요. 길이 열려있죠. 그리고 처음에 관심 가졌던 마이크로프로세서로 간다고 했다면 회로 지식이니 뭐니 이것저것 필요한 것, 배울 것이 너무 많은데 안드로이드 개발이라 하면 일단 컴퓨터랑 안드로이드폰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결과물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아요.


민식님이 기록한 안드로이드 개발 SCHOOL의 시작


[안드로이드 개발 SCHOOL]에서 가장 기대했던 방향은 무엇이고,

그 기대했던 바가 충족되었나요?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라 하면 소위 '가닥을 잘 잡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죠. 개발을 몰랐지만 이 커리큘럼이 만만치 않은 커리큘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기대보다 당시 저는 흥분되는 마음이 더 컸었던 것 같아요. 3년 동안 원하지 않는 일을 하다가 내가 번 돈으로 나를 위해 투자하고 그 길로 가는 첫걸음이었으니까요. 3개월 만에 모든 것을 마스터한다라는 오만한 생각은 애초에 안 했고, 제대로 된 길로 출발한다고 생각했죠.


그런 의미에서 지식도 지식이지만 가이드라인은 제대로 얻을 것 같아요. 여기서 가이드라인이라 공부하는 순서랄까 그런 로드맵으로서의 가이드라인도 있지만, 매시간 한정된 시간 속에 강사님이 던져주는 큰 주제 속에서 수강생들이 뭘 공부해야 하고 뭘 가져가야 하는지에 대한 범주를 배운 것도 포함돼요. 그리고 앞으로 개발자의 길로 가는데 이 정도는 알아야 한다에 대한 가이드라인이죠. 이 모든 것들이 커리큘럼에 들어있어요.


아! 얼마 전에 구글캠퍼스 행사를 다녀왔는데요. 행사 후반부에 어떻게 하면 앱을 잘 만드는지에 대한 팁을 얘기하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팀들이 우리 코스에서 밟아왔던 것 안에 다 있는 거예요. 권한 설정부터 디자인에 대한 것까지 한 번씩은 다 다뤘던 것들이요. 강의실에만 있을 때는 몰랐는데 밖에 나가니까 뿌듯하더라고요. 이런 건 여기저기 자랑 많이 해야죠



그럼 반대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시간의 빡셈이요. 기본적인 것을 하나하나 이해하고 넘어가는 데는 시간이 촉박해요.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힘들었던 게 이 방식이 저의 원래 공부 스타일과 상충했거든요. 저는 레고 블록 쌓듯이 하나하나 천천히 보는 스타일인데 아래 레고가 정리가 안됐는데 위에 레고가 계속 쌓이니까 그 아래 엉킨 레고들을 풀어나가는데 힘들었어요.


안드로이드 개발 SCHOOL에 앞으로 오시는 분들은 그냥 책 하나 사서 공부 좀 하고 오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 책을 독파한다 이해한다 이런 의미보다는 마구잡이라도 쌓고 오면 아까 말씀드린 가이드라인에 따라 쫙 정리가 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민식님이 제작한 243p 분량의 자바 스터디노트



Java 스터디 노트 얘기 좀 들려주세요.


저는 손으로 쓰면서 정리해가며 공부해야 오히려 빨리 이해가 되거든요. 원래 성격 탓도 있고, 엔지니어였던 영향도 있는 것 같은데 뜨문뜨문 이해하는 것을 용납 못하는 타입이에요. 그리고 제가 생활코딩을 정말 좋아하는데 개발자들이 직접 느꼈던 고충들, 이뤄온 것들을 일반인들, 개발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알려주자는 거잖아요.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런 게 정말 필요하다고 느껴서 배포용으로 만들자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어요. 저처럼 기본의 이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비전공자들, 헤매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죠.


수업 시간/복습 시간에는 손댈 여유가 없었고, 개인적인 짬을 쪼개서 만들었습니다. 내용은 'Java 이 정도는 알아야 된다'에요. Java를 잘해야만 안드로이드도 잘 할 수 있으니까요. 개강 전에는 Java의 J도 몰랐는데 지금은 수강생들 중에서도 Java는 자신 있어요. 커리큘럼이 Java와 안드로이드로 나눠있지만 궁금적으로 안드로이드 개발 강의다 보니 개인적으로도 Java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생기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이 이걸 본다고 생각하니 더 대충 할 수가 없었고 오히려 그게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내가 이해를 해야지 남에게 설명할 수 있잖아요.


곧 하이어링데이인데 팀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 중이신가요?


하나는 마이크로 블로그고 다른 하나는 자동차의 특수 수신장치가 그 신호들을 블루투스로 쏴주게 되는데 그걸 받아서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에요. 스쿨 동기와 함께 하는데 수준이 비슷해서 커뮤니케이션도 잘 되고 좋아요. 목표는 올해 말까지 취업 전까지 끝내는 거고 하이어링데이에서 발표할 예정이에요.



민식님 Github


스쿨 수료 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취업에 힘쓰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고졸이다 보니 사이버대 등 학사 취득도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스쿨 동기들과 취업 전까지 계속 스터디를 하기로 했어요. 배울 건 너무 많고 수료했다고 끝이 아니죠.




민식님의 목표는 '취업'이죠?


스쿨을 시작할 때와 같이 '취업'이죠. IoT, 미디어 쪽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전자는 제 경험을 최대한 살릴 수 있기 때문이고, 후자는 말 그대로 제가 좋아하는 것이라서요. 그리고 시니어 개발자분이 있는 곳이면 더 좋겠습니다. 아직 갈고닦을게 많거든요.


[안드로이드 개발 SCHOOL]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내가 할 수 있을까? 라고 망설이고 계시다면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속도가 다를 뿐이지 저 같은 고졸도 비전공자도 노력만 하면 언젠가는 늘더라고요.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가봐야겠다,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꼭 본 스쿨이 아니라도 혼자 고민하면서 의미 없는 정보를 찾는데 시간 허비하지 말고 일단 상담 한번 받아보시길 추천해요. 물론 제가 20대 초중반으로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라서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끙끙 앓을 시간에 커피 한잔 얻어먹고 돈 주고도 못 들을 정보도 얻고 그런 거죠 ㅎㅎ


저는 이 길로 가야겠다고 90% 마음먹은 상태였었고 스쿨을 들을지는 미지수인 상태로 상담을 받았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이렇게 수료를 눈앞에 두고 인터뷰까지 하고 있네요.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처럼 독하게 마음먹으셨다면 학력이니 경력이니 신경 쓰지 말고 오시면 된다는 겁니다. 고졸이든, 비전공자든 어느새 컴공 전공자 동기 분들과 동등하게 이야기하고 함께 코딩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발행인 : 패스트캠퍼스 스쿨 콘텐츠 매니저 위단비

(dbwi@fastcamp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