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campus School

UX/UI 디자인

해외 부트캠프와 비교해도 꿀릴 게 없는 커리큘럼이라서 선택했어요.

UX/UI 디자인 스쿨 2기 김영랑님 수강후기

2017.08.10 | 1865 명 읽음



패션디자이너로서 했던 '사람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옷은 뭘까'라는 고민도 결국 UX에 대한 고민이었어요.


안녕하세요. UX/UI 디자인 스쿨을 수료한 김영랑입니다.

전 중학교 때부터 캐나다에서 쭉 생활을 했고 패션디자인 일을 했어요.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인턴십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회사에서 하는 디자인은 제가 원하던 것과는 거리가 있어서 사이드로 컴피티션이 있으면 항상 참여하곤 했죠. 그러다가 규모가 좀 커지고 패션쇼를 몇 번 하게 됐어요. 그 후에 본격적으로 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죠.


패션 일을 할 때 비즈니스적인 부분과 만들고 싶은 옷을 만드는 것 사이에서 갈등이 심했어요. 둘 다 원하는 데 그 균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죠. '이미 이렇게 많은 옷을 만들었는데 뭐 하러 또 새로운 것만을 찾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에 회의감도 들었죠. 그러다가 팔릴만한 옷을 쥐어짜내서 만드는 게 아니라 진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옷이 뭘까를 생각하게 됐어요. 그때 패션 쪽에서도 제 방향이 달라진 거죠. 이 고민 자체에 UX에 대한 고민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쇼를 위한 옷들을 많이 만들었는데 후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룩도 했고 나중에는 실용성에 초점을 둔 사람들이 진짜 찾을만한 가방을 디자인하기도 했어요.


김영랑님(RANI KIM) 패션브랜드 페이지 http://cargocollective.com/ranikim




커리큘럼 면에서도 수강생의 결과물 수준에서도 해외 부트캠프에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남자친구가 UX 디자이너라서 UX/UI디자인 이 분야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고 재밌어 보인다고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그때는 '내가 감히'라는 생각이었죠. 그러다가 미팅이 있어 뉴욕에 가게 됐고 그곳에서 열린 UX컨퍼런스에도 참여하고 VR 관련 쇼룸도 구경하는 기회가 생겼어요.


뉴욕에서 VR을 함께 체험하게 된 사람이 있었는데 ustwo라는 회사의 Visual Designer였죠. 그때는 저도 개념이 잘 정리가 안됐는데 우리가 구분하는 직무로는 UI 디자이너에요. Product Developer가 UX 디자이너고요. 그분과 친해지게 되면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그리고 그분의 회사에서 여는 파티에 초대까지 받게 되었죠.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회사 사람들이 너무 쿨하고 젊고 분위기가 정말 너무 좋은 거예요. 이런 사람들과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죠.


물론 어려운 결정이었죠. 고민부터 결정까지 1년 정도가 걸렸어요. 주변의 우려도 컸고요. 토론토에 돌아와서 UX/UI 강의를 찾아봤어요. 강의는 되게 많더라고요. 마침 한국에 올 계획이 있어서 한국에 왔다가 UX/UI 디자인 스쿨을 알게 된 거예요. 돌아가기 5일 전에요. 제가 궁금한 것들을 다 커버하고 있는 커리큘럼이었고, 커리큘럼 면에서도 수강생의 결과물 수준으로 봐도 해외 부트캠프에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짤막짤막하게 일부 내용만을 다루는 해외 강의들보다 UX/UI디자인 전반을 다루는 커리큘럼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빡세다'라기보단 '원하는 것보다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공부하고 싶었고 그래서 좋았어요. 제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강사님들이 다 너무 매력적인 분들이라는 점이에요. 단지 경험이 많아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이 있고 수업에 그게 다 담겨있어요. 그리고 정말 최신의 것들을 배운다는 점이요. 지금 UX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조차도 모를 수 있을 정도의 최신의 것들이요. 남자친구가 UX 디자이너인데 오히려 제가 가르쳐줄 내용들도 많았어요. 남자친구는 또 회사 사람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요 ㅎㅎ


프로젝트 자체,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저를 잘 보여주기 위한 거잖아요. 포트폴리오를 처음 만들 때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잘 몰라서 비핸스도 엄청 봤는데 이것도 잘한 것 같고 저것도 잘한 것 같고 근데 또 따라 하면 내 색깔은 안 담기고 그래서 결국 백지에다가 직접 기획해가며 새로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각각의 프로젝트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어요. 크게 4가지 프로젝트 결과물을 냈는데 그중에서도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한 MOMA 리디자인은 기존 서비스에 새로 추가한 기획적인 부분을 강조해서 이걸 왜 기획하게 됐는지와 UI 부분에서 새롭게 표현한 부분들을 어필하고, 팀 프로젝트로 진행한 서울자전거 따릉이 리디자인은 딥하게 진행한 리서치 부분들과 사용자의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들을 충분히 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해외에서는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홈페이지로 만들어서 보여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홈페이지로 만들고 있어요. 아직 완성 전인데 후에 완성된다면 자랑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네요.




김영랑님 포트폴리오 중




잘 돼서 '나 패캠 나왔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UX/UI 디자인 스쿨을 듣고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앞으로도 배울 게 이렇게나 많다는 걸 알게 된 것' 그리고 '그것들을 배울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에요. 물론 완전 제로에서 시작했으니까 실력적으로 엄청 는 것도 사실이죠. 점점 더 욕심이 생겨요. 얼마나 더 탐구해야 하는지를 매일매일 느끼고 있어요.


이제 본격 구직을 하는데 ustwo 같이 새로운 테크놀로지에 열려있어 계속계속 발전해나갈 수 있는 스타트업/에이전시를 생각하고 있어요. 더 나중에는 VR 쪽으로 진출하고 싶고요. 더 나아가서는 강사님들처럼 철학 있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바람입니다.


일단 수강을 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조금도 후회가 없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다들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패스트캠퍼스 그리고 UX/UI 디자인 스쿨에 자부심이 정말 강해요. 나중에 잘 돼서 '나 패캠나왔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싶고 또 패캠에서 잘 된 사람들이 많이많이 배출되면 좋겠어요 그게 저에게도 좋은 거니까요. 그리고 나중에는 꼭 패스트캠퍼스에서 특강을 해보고 싶어요. 그럴 수 있도록 저도 계속 노력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