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 campus School

UX/UI 디자인

컴공생, UX/UI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하다.

[UX/UI 디자인 스쿨/수강후기] 김예주님 인터뷰

2017.03.13 | 3019 명 읽음


디자인에 발을 들이면서 전략적으로 UX/UI를 선택한 거예요. 
UX/UI 디자인 프로세스와 그 적용법을 알고 있다는 건
분명히 저에게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인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UX/UI 디자인 스쿨을 수료한 김예주입니다.

제 전공은 컴퓨터공학이에요. 그런데 전공이 잘 안 맞았어요, 재미가 없었죠 ㅎㅎ 이대로는 개발자로도 뛰어나지 못하게그냥 그렇게 될 것 같은 불안함에 한 학기 남기고 휴학을 했어요. 디자인 자체에 대한 관심은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있었는데 그러다가 과에서 열린 UX/UI 특강을 수강하게 됐어요. 현직 디자이너 분의 강의였는데 개발자를 위한 UX/UI 강의이다 보니 유저 시나리오와 같은 개념들, UX 필요성 등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주는 강의였지만, 재밌었어요! 생소하면서도 관심이 갔죠.


강사님이 강의를 마치면서 언제든지 연락해서 뭐든 물어보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진짜 연락했죠. 제가 신기하셨는지 하나하나 다 알려주셨어요. 시키는 대로 맥북 프로도 사고 책도 사고, 선생님이 내주는 과제를 따라 하며 그렇게 혼자 작업을 시작했어요. 인스타그램, 슬랙, 카메라 앱들을 카피해보고 그 다음엔 사용하면서 불편을 느낀 앱들을 리디자인했어요. 작업할 때마다 강사님에게 리포트를 보내면 슬랙으로 마치 과외처럼 피드백 해주셨고 한달에 한 번씩은 만나서 배우기도 했어요.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길로 뛰어든 제게 책임감을 느끼셨는지 정말 잘해주셨어요. 저에겐 귀인이죠. 그렇게 3개월이 흐른 후 독학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그때 선생님이 패스트캠퍼스를 추천해주셨어요. 마침 UX/UI 디자인 스쿨 모집 중이었죠 ㅎㅎ




UX/UI를 '선택'하다.


일러스트 이런 쪽을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애초에 디자인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도 그렇고 저는 분명 비주얼적인 부분에 관심이 더 많은 사람인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디자인 전공자가 아닌 제가 디자인 전공생들이 몇 년 동안 쌓아온 그 축적된 감각적인 부분을 단기간에 따라잡는 건 정말 어렵거든요. 그래서 전략적으로 UX/UI를 선택한 거예요. UX가 중요하다는 건 이제는 입 아픈 이야기고, 배워보고 나니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UX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은 더 강해졌어요. UX 프로세스와 그 적용법을 알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저에게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원을 다녀야지 생각하면서 가장 기대를 했던 부분은 함께 수업을 듣는 '동기'들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디자인 전공자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었어요. 전 디자인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 친구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강의를 통해 배우는 것과 별개로요. 실제로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협업할 때 그리고 동기들이 작업하는 걸 보기만 해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런 결과물을 혼자라면 할 수 있었을까?


UX/UI 디자인 스쿨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첫 프로젝트였던 팀 프로젝트에요. 저희 팀은 텀블벅 앱을 리디자인했어요. 텀블벅은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데 반응형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모바일에서 이용했을 때 불편한 포인트들이 있더라고요. 실제로 사용자 조사를 통해 창작자일 때와 후원자일 때 사용하는 기능들이 확연하게 다름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른 리디자인을 진행하였어요. 본인의 상태에 따라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 모드 도입, 창작자와 자유롭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DM 기능 등 모바일에서도 프로젝트에 대한 후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작업했습니다.


김예주님 팀 프로젝트 텀블벅 리디자인 중 글쓰기 기능


'함께 디자인'한다는 게 걱정스럽긴 했어요. 그런데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이 결과적으로 더 좋은 디자인을 가져온 것 같고, 와이어 프레임 작업을 다같이 하면서 화면에 대한 대략적인 구도와 디자인을 잡아가는 과정이 최종 결과물을 빠르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실제 모든 작업은 한정된 시간 안에 이루어지고 그 기한 내에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먼저 디테일에 신경 쓰기보다 그 앞단에 분석을 토대로 구조와 기능을 잘 조합하여 IA를 잘 짜놓은 상태에서 구체적인 와이어 프레임을 구축하는 것이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알았죠. 그리고 유저의 사용 흐름을 분석해나가면서 불편한 점을 찾아내는 journeymap 과정을 통해 유저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보여지는 디자인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었죠.


프로젝트 과정의 최대 장점은 배운 개념과 스킬을 모두 적용시켜서 어떠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포트폴리오로도 바로 구성할 수 있고요. 이런 강제적인(?) 과정 없이, 이런 결과물을 내가 기획부터 완성까지 이런 단기간에 끝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보면 역시나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 프로젝트와 달리 팀 프로젝트는 수업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진행되기 때문에 배운 것을 바로바로 실습처럼 적용해볼 수 있고 강사님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한번 이렇게 팀 프로젝트를 마친 후에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순서도 맘에 들었어요. 솔직히 실무에 가서도 이렇게 리서치부터 프로토타이핑까지 모든 걸 다할 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제 장단점도 찾고 자신감이 많이 얻었어요.


팀 프로젝트, 개인 프로젝트 결과물을 담아 제작 중인 포트폴리오



3개월 후에 달라진 것


저는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데 있어 3개월은 엄청나게 긴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UX/UI 디자인 스쿨 3개월이 다 지나갈 즘에 새삼 놀랐죠. 3개월 동안 스쿨을 통해 만난 강사님이 10명이 넘더라고요. 이런 실무진, 교수님들, 회사 대표님들을 제가 어디 가서 만나보겠어요. 투자한 시간보다 배워가는 것, 얻어 가는 것이 훨씬 더 많았어요. '아, 이게 실무진의 강의구나' 싶었던 게 시간 내에 결과물을 내기 위해 핵심은 지키고 과감하게 생략할 부분들에 대한 팁까지 배울 수 있었어요.


디자인 비전공자라서 고민하고 계시다면 걱정 말고 부딪쳐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라도 그래픽 디자인이나 이런 분야라면 비전공자라는 사실이 넘을 수 없는 산 같이 다가왔을 것 같아요. 하지만 UX/UI 디자인은 확실히 원론적인 부분들이 중요한 분야라서 그런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노력하면 따라갈 수 있어요. 저처럼요!


배우고 나니 더 공부해야 할 것,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 더 많아졌어요. 일단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완성 못했거나 미숙했던 작업들을 보완하려고 해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많은 동료들을 얻었고 강사님들을 만났고 이쪽 분야의 일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로 아주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신해요.





UX 프로세스의 실적용부터 UI 설계까지 

스스로 완성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3개월 전일제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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